해당 포스팅은 김영한 스프링 강의를 학습하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객체지향과 스프링은 어떠한 관계가 있을 까 ?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순수한 자바로 객체 지향 설계 원칙을 준수하다보면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만들게 됩니다.
그렇다면 좋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이란 무엇일까요?
좋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이란?
다형성
하나의 타입의 여러 개의 객체를 넣을 수 있는 다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바에서 다형성은 주로 인터페이스를 의미하며, 자동차라는 역할(인터페이스)가 있을 때 구현은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클래스, 구현 객체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클라이언트는 k3라는 구현체를 원할때 자동차라는 인터페이스만 알면 되기 때문에 내부 구조를 알지 않아도 됩니다.
이러한 다형성을 사용하기 위해서 객체를 설계할 때 역할과 구현을 확실하게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객체는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보단 의미 있는 기능을 위해 다른 객체와 협력적이게 설계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형성의 본질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객체 인스턴스(메모리에 할당되어 실제로 사용 될 때)를 실행 시점에 유연하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클라이언트의 변경 없이, 서버의 구현 기능을 유연하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한계
하지만 역할(인터페이스) 자체가 변하게 되면 클라이언트와 서버 모두에 큰 변경이 발생합니다.
인터페이스를 안정적으로 잘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객체 지향 설계의 5원칙: SOLID
이러한 객체 지향을 잘 설계하기 위해 클린 코드로 유명한 로버트 마틴이 두문 법칙으로 정리한 좋은 객체 지향 설계의 5원칙SOLID가 있습니다.
1. SRP(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 : 단일 책임 원칙
2. OCP(Open/Closed principle) : 개방-폐쇄 원칙
3. LSP(Liskov substitution principle) : 리스코프 치환 원칙
4. ISP(Interface segregation principle) : 인터페이스 분리 원칙
5. DIP(Dependency inversion principle) : 의존관계 역전 원칙
아래는 해당 문서입니다.
http://butunclebob.com/ArticleS.UncleBob.PrinciplesOfOod
ArticleS.UncleBob.PrinciplesOfOod
The Principles of OOD What is object oriented design? What is it all about? What are it's benefits? What are it's costs? It may seem silly to ask these questions in a day and age when virtually every software developer is using an object oriented language
butunclebob.com
1. SRP(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 단일 책임 원칙
하나의 클래스는 하나의 책임만 가져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여기에서 하나의 책임이라는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중요한 기준을 "변경" 으로 봅니다. 변경 사항이 있을 때 파급 효과가 적다면, 단일 책임 원칙을 잘 준수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UI 관련 로직을 비즈니스와 데이터 처리 로직과 분리하고, 객체의 생성과 사용 등을 분리합니다.
예를 들어서 사용자 인터페이스 요소가 바뀌는 경우 그로 인해 다른 부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클래스의 책임을 나누어야합니다.
2. OCP(Open/Closed Principle) 개방-폐쇄 원칙
소프트웨어 요소는 확장에는 열려 있으나 변경에는 닫혀 있어야한다는 원칙입니다.
OCP 원칙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 기존 코드가 변경되지 않아야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 다형성을 활용해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새로운 클래스를 추가하면 새로운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식만으로는 클라이언트가 직접 구현 클래스를 선택해야 하며, 구현 객체를 바꾸려면 클라이언트 코드도 수정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프링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별도의 조립, 설정자를 스프링 컨테이너가 의존성 주입( (DI)을 통해 구현 클래스를 자동으로 연결해줍니다.
3. LSP(LisKov Substitution Principle) 리스코프 치환 원칙
프로그램의 객체는 프로그램의 정확성을 깨트리지 않으면서 하위 타입의 인스턴스를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다형성에서 하위 클래스는 인터페이스 규약을 전부 지켜야 합니다.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구현체를 믿고 사용하려면 이러한 원칙이 필요합니다.
단순하게 컴파일을 성공하는 것을 넘어서는 얘기로서, 자동차 인터페이스의 엑셀을 앞으로 가라는 기능을 뒤로 가게 구현하면 LSP 원칙을 위반하게 되는 것입니다. 느리더라도 엑셀이 앞으로 갈 수 있도록 구현해야합니다.
4. ISP(Interface Segregation Principle) 인터페이스 분리 원칙
특정 클라이언트를 위한 인터페이스 여러 개가 범용 인터페이스 하나보다 낫다는 원칙입니다.
예시입니다.
- 자동차 인터페이스
- 운전 인터페이스, 정비 인터페이스로 분리
- 운전 클라이언트, 정비 클라이언트로 분리
위와 같이 인터페이스를 분리하게 되면 인터페이스 자체가 변해도 운전자 클라이언트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됩니다.
인터페이스가 명확해지고, 대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5. DIP(Depedency Inversion Principle) 의존관계 역전 원칙
프로그래머는 추상화에 의존해야지, 구체화에 의존하면 안된다는 원칙입니다. 스프링의 DI(의존성 주입)은 이러한 원칙을 따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구현 클래스에 의존하지 않고, 인터페이스에 의존하라는 의미입니다.
- 역할(Role)에 의존하게 해야하는 것과 같습니다.
- 객체 세상도 클라이언트가 인터페이스에 의존해야 유연하게 구현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 구현체에 의존하게 되면 변경이 아주 어려워지게 됩니다.
클라이언트가 구현 클래스를 직접 선택하는 것은 DIP에 위반되는 행위입니다.
정리
객체 지향의 핵심은 다형성이지만, 다형생만으로는 OCP, DIC를 지킬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다형성만으로는 구현 객체 변경시 클라이언트도 함께 변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스프링에서는 다형성에 OCP, DIP를 가능하게 지원해줍니다.
DI(Dependency Injection) 의존 관계, 의존성 주입을 통해서 DI 컨테이너를 주입할 수 있고, 클라이언트 코드의 변경 없이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맨 처음 얘기 했던 말처럼 결국에 자바를 통해 OCP, DIP 원칙들을 지키면서 모든 설계에 역할과 구현을 분리하면서 개발을 하게되면, 스프링 프레임 워크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DI 컨테이너 입니다.
DI컨테이너는 의존성 주입(DI)를 관리하고, 빈(Bean) 객체 생명 주기를 관리하고, OCP를 지원합니다.
DI 컨테이너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은 다음 포스팅에서 진행하겠습니다.